|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1월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12일(이하 한국시각) 풋볼 에스파냐가 영국 선데이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그러면서 "나폴리는 1600만파운드(약 256억원)를 지불하는 등 김민재의 주가는 계속 상승 중이지만, 3800만파운드(약 608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은 이적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고 전했다.
|
스팔레티 감독은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제의가 있더라도 김민재의 이적을 고려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실상 '판매 불가(Not For Sale·NFS)를 선언한 것.
이어 "김민재는 나폴리를 사랑하고 있다. 김민재에게 가장 잘 맞는 곳은 나폴리"라고 덧붙였다. 또 "김민재는 나폴리 팬들의 열정을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그 열정은 김민재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고, 나폴리에 잔류하는 원종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김민재가 나폴리 외에 다른 팀에서 행복해하고 경기 뛰는 걸 상상하기조차 힘들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