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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자 속출에 울어야 했다. 폴 포그바(29·유벤투스), 은골로 캉테(31·첼시), 마이크 메냥(27·AC밀란)이 일찌감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카타르 도착 이후엔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와 크리스토퍼 은쿤쿠(25·라이프치히)가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그 결정은 제대로 들어맞았다. 추아메니는 조별리그와 16강, 8강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특히 11일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선 전반 17분 선제 골을 터뜨렸다.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골문과 25m 떨어진 지점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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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아메니는 자신의 천문학적인 몸값을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캉테와 포그바의 그림자를 지워버리고 있다. 오는 15일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하고 있는 모로코와의 준결승전에도 추아메니의 '박스 투 박스'형 플레이가 기대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