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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팬들에게도 외면을 당했다.
호날두는 대회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시 소속팀이던 맨유를 맹비난했다. 결국 그는 맨유와 결별했다. 호날두는 소속팀 없이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대회 중에도 이슈를 만들었다. 그는 지난 3일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다. 이 일로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과 불화설이 생겼다.
호날두는 16강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그의 빈 자리는 하무스가 채웠다. 하무스는 생애 첫 월드컵에서 펄펄 날았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6분과 후반 22분 추가 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반면, 호날두는 17분 주앙 펠릭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에도 침묵했다. 그는 1차전 페널티킥 득점 후 세 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