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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은 스스로 자랑스럽게 했다. 그들은 고개를 숙일 수 있었지만 열심히 했다. 골을 넣었고 끝까지 플레이했다."
BBC 서튼은 BBC 홈페이지에서 한국이 4실점하자 "게임 오버, 대결이 아니다. 처참하다. 브라질은 토너먼트 나머지 팀들에게 '우리 여기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세번째 골을 내주자 "브라질의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이다.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이다. 한국이 매우 힘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튼은 한국이 네이마르에게 PK로 두번째 실점을 하자 "한국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해야 한다. 지금은 15분 지났다. (한국에게)너무 너무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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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엠마 샌더스는 전반전에 대해 "네이마르와 친구들이 코너에서 계속 춤을 춘다. 개인적으로 카타르에서 본 최고의 팀 퍼포먼스다"라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후반 호드리고 웨베르통 다니 알베스, 브레머, 마르티넬리를 교체 투입했다. 대신 주전급 네이마르, 알리송, 밀리탕, 다닐루, 비니시우스를 빼주며 체력 안배를 했다.
한국은 후반에 홍 철 손준호 백승호 이강인 황의조를 조커로 투입했다. 대신 김진수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조규성을 교체했다.
한국은 0-4로 끌려간 후반 31분 조커 백승호의 멋진 중거리포로 한골을 따라붙었다.
BBC 서튼은 "환상적인 골이다. 약 25야드 정도 거리였다. 살짝 굴절돼 보이기도 한다. 천하의 골키퍼 알리송도 막지 못할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브라질이 후반에 주전급을 대거 교체하자 "브라질은 후반에 힘을 빼고 있다. 그들은 다음 경기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을 생각하고 있다. 브라질은 전반에 이미 승리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잘 했다"고 평가했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