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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8강 대진이 완성됐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이 격돌한다. 기대를 모았던 사상 첫 월드컵 한-일전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로써 8강 네 경기 중 세 경기의 매치업이 완성됐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이 10일 0시 대결한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4시 격돌한다. 11일 오전 4시에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경기가 열린다. 11일 0시 대진은 7일 완성된다. 모로코-스페인, 포르투갈-스위스 대결의 승자가 8강에 진출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월드컵 본선 사상 처음으로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있었다. 한국은 지난 3일 포르투갈을 잡고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궜다.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 역시 스페인을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두 팀이 16강 관문을 통과하면 8강에서 충돌하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었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