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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래서 네이마르는 한국전에 뛰는 걸까, 못 뛰는 걸까.
즐기는 건 잠시. 이제 16강전을 바라봐야 한다. 힘들게 올라간 토너먼트인만큼, 맥없이 물러나서는 안된다.
상대는 브라질이다. 그런데 브라질도 이번 대회 100% 전력이 아니다. 팀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가 조별리그 첫 경기인 세르비아전에서 발목을 다쳐 이후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라질 팀 닥터인 호드리구 라즈마르는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6강전을 앞두고 실시되는 훈련 참여 여부에 따라 복귀가 결정되는 것.
하지만 출전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 돌아온다 해도, 4강이나 결승전에 올라가야 가능한 부상이라는 것이다. 해외 매체들은 네이마르의 부상이 단순 염좌가 아닌 인대 손상 문제라며 3주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