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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일본vs스페인' 결전에 주목하는 2가지 이유

한동훈 기자

기사입력 2022-12-01 15:10 | 최종수정 2022-12-01 15:38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스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눈길이 내일 새벽 카타르에 꽂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각) '아스날이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를 특별히 주목해야 하는 2가지 이유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일본과 스페인은 2일 새벽 4시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E조 예선 최종전을 펼친다.

스페인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1위, 일본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2위다. 코스타리카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3위, 독일이 1무 1패 승점 1점으로 4위다. 어느 팀도 진출, 탈락이 정해지지 않은 대혼전이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다만 스페인은 일본과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을 확보한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인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신한다면 카를로스 솔레르(25, 파리생제르맹)와 예레미 피노(20, 비야레알)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이 두 선수는 아스날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아르테타는 공격진을 보강하려고 한다. 솔레르와 피노는 아스날이 영입 가능한 선수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솔레르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 가능하다. 피노는 좌우 윙포워드와 센터포워드를 본다.

솔레르는 지난 9월 발렌시아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리그1에서 7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출전하는 데에 그쳤다. 익스프레스는 솔레르가 파리생제르맹과 2027년까지 계약했지만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다시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피노는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38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프리메라리가 13경기에서 1골이다. 아스날은 이미 지난 여름 피노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익스프레스는 '아스날은 피노 영입을 위해 33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 비야레알은 6700만파운드 바이아웃 조항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제안이 와야 피노를 보내준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날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4경기 12승 1무 1패 승점 37점 단독 선두다. 강력한 우승후보 맨체스터 시티는 14경기 10승 2무 2패 승점 32점으로 2위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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