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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카타르월드컵 후 5억 유로(약 6840억원)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호날두는 맨유와 주급 50만 파운드 (약 8억원)의 계약이 7개월 남은 상황이지만 맨유로부터 남은 주급 정산을 받지 않았다.
맨유 구단은 호날두가 텐하흐 감독을 존중하지 않은 것과 맨유 구단이 훈련장 시설을 개선하는 데 힘쓰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에 대노했고, 결국 회복할 수 없는 감정의 강을 건넜다.
지난 여름 이적설이 돌았던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이달 맨유의 계약해지 이후 호날두와 거리두기를 하는 모양새다.
28일 호날두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는 "우리 구단은 우리 스쿼드를 하나로 결집하는 분명한 생각과 철학이 있다"면서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호날두에게 감사하고 그를 사랑하지만 우리 생각과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미룬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