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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턴매치였다. 브라질과 스위스가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러시아에선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2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펼쳤다.
스위스도 4-4-2 전술이다. 최전방에 루벤 바르가스, 브릴 엠볼로가 위치했다. 파비안 리더, 지브릴 소우, 그라니트 샤카, 레모 프로일러가 허리를 구성했다. 포백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니코 엘베디, 마누엘 아칸지, 실반 위드머였다. 골키퍼 장갑은 얀 좀머가 착용했다.
객관적 전력에선 브라질이 앞섰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다. '영원한 우승후보'다. 스위스는 15위다. 하지만 브라질에 변수가 있었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1차전에서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수비수 다닐루도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먼저 힘을 낸 팀은 브라질이었다. 전반 27분 하피냐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스위스의 골키퍼 좀머가 막아냈다. 4분 뒤에는 하피냐가 돌파 뒤 강력한 중거리포를 날렸지만 이 역시 좀머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라인을 올려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스위스의 벽은 단단했다. 전반은 0-0으로 막을 내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