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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코스타리카의 메시' 조엘 캠벨(30)이 화려한 개인기로 일본을 당황시켰다.
두 번째 상대는 일본이었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코스타리카는 10월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1위다. 일본은 24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1무3패로 열세다. 분위기 싸움에서도 쉽지 않았다. 일본은 1차전에서 독일을 2대1로 제압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른바 '도하의 기적'을 완성했다.
경기가 시작됐다. 코스타리카의 핵심은 캠벨이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전반 5분 미친 드리블로 일본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도안 리츠, 모리타 히데마사를 연거푸 제쳤다. 그는 전반 43분에도 놀라운 개인기로 상대 경고를 끌어냈다. 옐로카드를 받은 야마네 미키는 당황한 듯 심판에 항의하기도 했다.
알라이얀(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