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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8년 만에 '줄리메컵(월드컵 우승 트로피)' 탈환을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3승5무1패로 브라질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 1위로 본선에 올랐고, 세르비아는 유럽 A조 예선 1위로 카타르행 티켓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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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4분 네이마르의 슛으로 포문을 연 브라질은 전반 21분 다시 네이마르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카세미루의 슛도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브라질은 전반 35분 하피냐의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브라질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세르비아는 전반 37분 첫 슈팅을 시도했다. 필립 믈라데노비치의 헤딩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브라질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41분 비니시우스가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날리려고 했지만, 끝까지 뒤쫓은 상대 수비수가 먼저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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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카드는 세르비아가 먼저 꺼내들었다. 후반 12분 네만야 구데이 대신 이반 일리치, 안드리아 지브코비치 대신 네마냐 라돈지치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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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브라질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0분 루카스 파케타 대신 프레드, 비니시우스 대신 호드리고, 히샬리송 대신 가브리엘 제수스, 네이마르 대신 안토니를 투입했다.
브라질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36분 카세미루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브라질의 공격 본능은 계속됐다. 후반 42분 하피냐 대신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투입해 더 많은 골을 노렸다. 다만 계속된 공격에도 두 골에 만족해야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