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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본 열도가 폭발할 수밖에 없었던 23일(한국시각).
일본 현지 매체들은 수많은 기사를 쏟아냈다. 그 중 압권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비교였다. 사우디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호 아르헨티나를 2대1로 잡아냈다.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골을 추가한 것이 일본과 비슷하다.
사우디는 이날을 국경일로 삼는 등 축제 분위기다.
사우디도 일본도 1차전에서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 어떤 팀의 승리가 더 가치있는 지는 따져봐야 무의미다. 단, 일본 열도의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승리가 카타르월드컵 최대이변이자 가장 극적인 승리라고 평가하고 있다.
물론,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승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