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과 마찬가지로, 우루과이 역시 첫 경기에 '올인'이다.
여기서 우루과이의 고민이 시작된다. 1982년 스페인 대회부터 40년간 9번의 월드컵을 현장에서 취재한 엘 리오네그렌세의 하비에르 데 레온 기자는 "4강까지 갔던 2010년 남아공대회 당시 우리에게는 '훌륭한(GREAT)' 선수가 많았다.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이 포지션마다 자리했다"며 "지금은 아니다. 물론 젊은 선수들은 '좋은(GOOD)' 선수들이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대회 당시 수준은 아니다"고 했다. 경험 부족을 지적했다. 누녜스, 발베르데 등은 물론 알론소 감독 역시 월드컵 경험이 없다.
|
알론소 감독도 이런 의견에 동의하는 듯 하다. 훈련 중 '가상 태극전사'가 새겨진 에어백을 준비하는 등 우루과이는 한국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