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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다시 완전체다. 하지만 불안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벤투호가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앞두고 21일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찾아 잔디와 경기장 상태를 점검한 둘은 오후 훈련에도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황희찬과 윤종규는 온도 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종규는 근육이 잠깐 놀라 큰 문제가 없다. 반면 황희찬은 부상의 터널이 길게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질 않을 정도다. 급기야 우루과이전 선발 출전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우루과이전까지 이제 사흘밖에 남지 않아 '플랜 B'를 꺼낼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24일 우루과이와 만난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은 오전 결전지인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답사에선 마스크를 벗었지만, 훈련에선 다시 착용하고 훈련하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