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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앞에 김민재가 있으면 트럭이 덮치는 것 같았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아스'는 오스마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를 소환했다. 당시 오스마르는 "앞에 김민재가 있으면 트럭이 덮치는 것 같았다. 그것에 압도당했다"고 회상했다.
김민재는 올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둥지를 옮긴 뒤 3개월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점령했다. 특급 활약을 펼치며 지난 9월에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 지난 10월에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 선정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면서 아스는 손흥민(30·토트넘)보다 김민재의 재능을 더 높이 샀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한국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사실 김민재는 재능 있는 손흥민을 왜소하게 만들고 있다. 아시아에선 선수가 팀보다 팬들에게 아이돌급 사랑을 받는다. 김민재를 좋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제 김민재는 월드컵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외질이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다고 했던 김민재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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