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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번 카타르월드컵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에게 좋은 쇼케이스 무대가 될 것 같다. 그는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나폴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굳혔다. 레전드 및 전문가들, 각종 언론 매체들에서 그를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이적 후 한달만에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면 적응은 더이상 말할 게 아니다. 경기력으로 그의 존재 가치를 입증해보였다. 그런 김민재에게 이번 카타르월드컵은 전세계 축구팬과 이탈리아 외 유럽 빅클럽들을 향해 제대로 실력을 보여줄 큰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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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선 김민재를 향한 타 구단의 이적 제안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내년 여름 이적시장은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올라 있다. 김민재는 현재 카타르에서 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에 합류해 원정 16강에 도전하고 있다. 첫 경기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