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벤투호'의 마지막 과제는 부상과의 전쟁이다.
벤투 감독은 '대체불가' 손흥민을 선발했다. 다만, 출전 가능성은 물음표다. 벤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본인, 토트넘 의무팀과 얘기했다. 정확한 (팀 훈련) 날짜는 미정이다. 일단 우리가 조금 더 기다리면서 매일 선수 상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며 회복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만약을 대비해 오현규(수원 삼성)를 추가 발탁했다. 벤투 감독은 "(오현규 추가 발탁은) 그것(손흥민 부상) 때문에 같이 가는 건 맞다. 하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박지수(김천 상무)는 11일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 중 부상으로 눈물을 흘렸다. 벤투 감독은 "(선발)가능성 있었다. 개별 면담했다. 이 부분은 우리의 얘기로 남겨두고 싶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