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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영국 런던을 연고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몰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래도 아스널,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는 EPL 팀들을 상대했다.
더 큰 충격은 브렌트포드와 웨스트햄이었다. 브렌트포드는 4부 리그에서도 최하위권인 22위 길링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졸전 끝에 1대1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5-6으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리그컵은 무게감이 가장 떨어지는 대회다. 정규리그와 FA컵 아래다. EPL의 대부분의 팀들도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하지만 런던 연고를 한 모든 팀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3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이 이례적이다.
한편, 리버풀은 3부 리그의 더비 카운티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해 간신히 16강에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