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다시 돌아와라." 토트넘이 마커스 에드워즈(스포르팅)의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드워즈는 임대 생활을 청산하고 2019~2020시즌 포르투갈의 비토리아 기마라에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해 1월 스포르팅으로 둥지를 옮긴 후 잠재력이 폭발했다.
|
'레코드'는 에드워즈의 토트넘 복귀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적 조항 때문이다. 토트넘은 에드워즈를 비토리아로 보낼 당시 이적료를 받지 않았다. 대신 50%의 지분을 보유했다.
스포르팅으로 다시 이적할 때도 토트넘은 돈 대신 지분을 요구했다. 에드워즈는 현 시점에서 이적할 경우 스포르팅이 50%, 토트넘은 40%, 비토리아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40%의 지분을 앞세워 저렴한 몸값으로 에드워즈의 재영입할 수 있다.
에드워즈는 토트넘 시절 손흥민의 그늘에 가렸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이 여의치 않을 경우 여름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을 추진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에드워즈와 손흥민이 재회할 날이 멀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