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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리버풀 구단주 FSG(Fenway Sports Group)가 구단 주식을 판다.
FSG는 2010년 리버풀을 3억파운드(약 4766억원)에 인수했다. 다만 12년이 흐른 현재 클럽 가치는 40억파운드(약 6조3548억원)로 평가된다. 가치가 약 13배 넘게 뛰었다.
2000년 초반까지 세계 클럽축구의 중심이었던 리버풀은 암흑기를 거친 뒤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 영입 이후 다시 도약하기 시작했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에는 1989~1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컵에 입맞췄다. 2021~2022시즌에는 FA컵과 리그 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은 부진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최근 2연승으로 상승 분위기를 탔다. 다만 리그에서 5승4무4패(승점 19)를 기록, 8위에 처져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