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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지난달 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쓰러졌다. 후반 5분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그는 2분 뒤 이브스 비수마와 교체됐다.
특히 경기 후 목발을 짚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걱정을 안겼다. 브라질 대표인 히샬리송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한 듯 보였지만 마지막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4시45분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그컵을 치른다. 13일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16라운드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리버풀전은 최악의 상황이었다. 손흥민마저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으면서 이반 페리시치가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쿨루셉스키가 후반 교체투입되면 한숨을 돌린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의 복귀에 더 큰 기대감을 토해내고 있다.
손흥민의 경우 토트넘보다는 월드컵이 먼저다. 콘테 감독은 리버풀전 후 "나도 선수 출신이라 월드컵 출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이 빠른 회복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월드컵에 뛸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