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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초대 감독으로 박남열 창원시청 코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더불어 선수 시절 프로축구 7회 우승, 축구지도자로 WK리그 3연패와 여자축구대표팀 24연승, 창원시청 K3리그 우승 등 '위닝 스피릿'을 갖춘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는 철학이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떨어졌다.
박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프로 통산 250경기 출전(40골-24도움), A매치 19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프로리그에선 7번의 우승을 이뤄냈을 정도로 우승 DNA를 갖춘 축구지도자로 통한다. 현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6번의 우승을 일궈낸 뒤 수원 삼성으로 팀을 옮겨 또 한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신임 감독 인선이 완료되면서 2023시즌 K리그2 진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