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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확신했다.
그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모두 그리워하고 있다. 나는 그가 빨리 돌아와 한국을 위해 월드컵을 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긍정적이다. 현 시점에서는 그렇다.
전반 27분 교체된 손흥민은 당시 왼쪽 눈 주변이 퉁퉁 부어오르고, 코피도 흘렸다. 정밀 검진 결과 눈 주위 4군데 골절상을 입었다. 결국 긴급 수술에 나섰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시간과의 싸움이다. 손흥민의 수술 부위는 최소 1달 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게 국내 의료진의 의견이다. 단 벨기에 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출전을 강행한 케빈 데 브라이너의 전례가 있다. 코뼈 안와골절상을 입고 출전을 강행했다. 월드컵 개막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을 가지고, 28일 가나와 2차전을 한다. 예선 최종전은 12월3일 포르투갈과 경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