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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3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이 영입했던 5000만 파운드(약 803억원)짜리 젊은 수비수가 결국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력 플랜에서 완전히 배제된 아론 완-비사카(25)가 친정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로 돌아가려고 시도 중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완-비사카를 전력에서 배제했다. 공격 가담 능력이 너무 떨어졌기 때문이다. 디오고 달롯이 완-비사카의 자리를 완전히 확보하고 나자 완-비사카의 입지는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완-비사카의 재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완-비사카도 향후 커리어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맨유를 떠나려고 한다.
문제는 이적형태다. 더 선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맨유는 임대를 선호하고 있다. 또한 완-비사카 역시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자칫 구단 간 합의가 무산될 수도 있다. 완-비사카가 맨유를 떠날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