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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최애 영입후보'가 바뀐 듯 하다.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을 1순위로 생각했었지만, 현재는 아니다. 대신 도르트문트의 떠오르는 신성이자 '유럽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리는 주드 벨링엄(19)을 노리고 있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하지만 벨링엄의 최종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벨링엄은 맨유의 제안을 거절하고 2500만파운드(약 405억원)에 도르트문트와 계약하며 맨유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 하지만 워낙 거물로 성장하다보니 맨유도 2년전의 치욕을 잊고 다시금 구애작업을 펼치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