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먹튀' 영입을 준비중인 아스톤빌라.
그나마 다행인 건, 1월 이적 시장에서 에메리 감독에세 선수 영입 권한이 주어질 거라는 점이다. 그리고 현지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아스톤빌라가 레알의 스타 아자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첼시 시절 245경기를 뛰며 85골 61도움을 기록,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 했다. 그 상승세를 발판으로 1억4610만유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2018년 레알에 입성했다.
아자르는 레알과의 계약이 약 20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레알은 막대한 돈을 주고 영입한 아자르를 매각할 의사가 분명하다. 아자르 역시 레알에서 자신의 명예 회복을 하겠다고 줄기차게 강조했지만, 최근에는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자르의 새 팀이 아스톤빌라로 굳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아자르는 카타르 월드컵 벨기에 대표로 뛸 가능성이 높은데, 월드컵에서 활약할 경우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다.
현재 아자르의 몸값은 불분명한 상황. 만약 아스톤빌라가 1월 그를 데려오기를 원한다면, 일단 임대 계약을 맺는 게 유리할 수도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