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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한 끝 차이'가 아니라 '귀 끝 차이'로 기사회생했다. 상대 선수가 넣은 골이 초정밀 VAR에 의한 오프사이드 판정 덕분에 무효화된 것이다. 선수의 오른쪽 얼굴과 어깨 부분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넘어갔다는 판정인데, 너무 미세한 부분을 잡아낸 탓에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리버풀은 2대0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후반 막판에 터진 살라와 누녜스의 골로 승리하며 조 2위를 마크했다. 나폴리는 비록 14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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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