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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시티, 허무하게 캡틴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 권도간과 맨시티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권도간은 1월부터 해외 팀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맨시티와 권도간의 에이전트가 연장 계약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권도간은 맨시티와의 계약에 대해 "현재로서는 걱정이 없다. 나는 2023년까지 계약이 돼있다. 맨시티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론적으로는 맨시티와의 동행을 끝내는 걸 상상할 수 없다"며 원론적 자세를 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권도간을 치켜세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권도간과 같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즐겁다. 나는 그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나, 팀에 있어서나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라고 밝혔다.
권도간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269경기를 뛰며 51골 34도움을 기록중이다.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11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독일 국가대표로 62경기를 뛰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