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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 하는거야!' 횡설수설 인터뷰, 리버풀 팬들 분노 최대치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0-31 00:04 | 최종수정 2022-10-31 00:47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인터뷰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안방 불패 신화가 깨졌다. 리버풀은 지난해부터 홈에서 리그 29경기 연속 무패(22승7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30경기 만에 고개를 숙였다.

버질 반 다이크는 리버풀 합류 뒤 처음으로 정규리그 홈 패배를 경험했다. 2017~2018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반 다이크는 종전까지 홈에서 리그 70경기를 치렀다. 59승11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기록했었다. 이제는 과거의 일이 돼 버렸다.

팬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클롭 감독의 인터뷰는 화를 더 키웠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클롭 감독이 횡설수설 인터뷰를 했다. 리버풀 팬들은 그가 투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팀 성과와 개인 성과는 같다. 왜 질문을 하나. 경기에서는 좋은 순간이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우리가 패하지 않았다면 가치 있는 점수를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클롭 감독이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터뷰가 엉망진창이다', '클롭은 그의 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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