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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하메스 향한 환상 패스로 '시즌 2호' 도움 작성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10-30 23:31 | 최종수정 2022-10-30 23:31


출처=올림피아코스 SNS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황태자'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시즌 2호 도움을 작성했다.

황인범은 30일(현지시각) 홈구장 에서 열린 라미아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 슈퍼리그 10라운드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 0-0 팽행하던 전반 22분 경기에 차이를 만들었다.

황인범은 상대 박스 부근에서 문전을 향한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공을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연결했다. 기습적인 패스는 일거에 라미아 수비벽을 무너뜨렸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하메스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은 지난 5라운드 아리스전 '노룩 어시스트'에 이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기세를 몰아 27분 세드릭 바캄부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공격수 황의조는 이번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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