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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김민재(나폴리)가 다시 한번 세리에A 무대에서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13연승을 뒷받침했다.
기세를 탄 나폴리는 19분 오시멘, 36분 크바라츠켈리아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32분 오시멘의 추가골에 힘입어 4골차 대승을 따냈다.
김민재는 홈팀 나폴리가 점유율 6.5대 3.5 정도로 압도하는 경기 양상에서 평소보다 편안해 보였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4점. 볼터치 122개는 팀내 최다였다. 키패스 2개, 패스 성공률 94.8%, 공중볼 경합 성공 1개, 클리어링 3개, 태클 2개 등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세리에A 8연승 및 12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10승 2무 승점 32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컵포함 13연승째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리그 11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 총 16경기에 출전해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27일 이탈리아 전설 조르지오 키엘리니(LA FC)는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쿨리발리(첼시)의 대체자인 김민재를 보고 놀랐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잘 몰랐던)김민재를 영입한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극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