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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케인 기다리는걸까? B.뮌헨 "올 겨울 아무도 영입 안한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2-10-25 22:03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 영입을 대비하는 것일까.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무도 영입하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2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팀토크는 독일 언론인 크리스티안 포크의 소식을 인용해 "내년 1월에 누구와도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독일 매체 '빌트' 인터뷰를 통해 "케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케인은 현재 다른 팀 선수다. 다른 팀 선수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우리 팀은 여름에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부터 케인 영입에 발을 뗐던 뮌헨은 올 여름 케인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양새다.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이적료 최소 1억유로(약 1418억원)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의지도 내비친 바 있다.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처럼 25~30골을 보장해주는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뮌헨이 매 시즌 각종 대회 우승권에 있는 팀임을 강조하면서 우승이 없는 케인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케인 재계약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영국 언론 '90min'은 "토트넘은 케인과 장기계약을 하려고 한다. 내년 재계약을 하는데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 출전해 10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위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도 1골-1도움을 올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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