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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 영입을 대비하는 것일까.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독일 매체 '빌트' 인터뷰를 통해 "케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케인은 현재 다른 팀 선수다. 다른 팀 선수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우리 팀은 여름에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처럼 25~30골을 보장해주는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뮌헨이 매 시즌 각종 대회 우승권에 있는 팀임을 강조하면서 우승이 없는 케인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케인 재계약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영국 언론 '90min'은 "토트넘은 케인과 장기계약을 하려고 한다. 내년 재계약을 하는데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 출전해 10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위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도 1골-1도움을 올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