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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쿠티뉴의 미드필더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것인가.
이에 빅클럽들이 벨링엄을 그냥 둘 리 없다. 내년 여름에는 벨링엄이 어느 클럽으로든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지키지 못할 거라면 이적료라도 많이 받아야 한다. 현지에서는 벨링엄의 몸값이 최소 1억파운드가 될 것이고, 1억3000만파운드까지 뛸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미드필더 최고 몸값은 2018년 필리페 쿠티뉴가 기록한 1억4200만파운드(약 2308억원)다. 당시 FC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이 천문학전 돈을 지불했다. 그 다음은 2년 전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할 때 기록했던 8900만파운드다.
포지션 관계 없이 역대 최고 금액은 2017년 네이마르가 기록한 2억파운드(약 3251억원). 2위에는 킬리안 음바페(PSG)가 이름을 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쿠티뉴가 3위다.
한편, 벨링엄은 많은 팀들 중 레알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양측이 사전 협의에 들어갔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