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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서 48일만에 짤린 감독, 英2부 클럽 부임(英매체)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10-23 20:00 | 최종수정 2022-10-23 20:00


Xinhu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의조 황인범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부임 48일만에 경질된 감독이 잉글랜드 2부리그 지휘봉을 잡는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3일(현지시각) 카를로스 코르베란 전 올림피아코스 감독이 잉글랜드 2부 소속의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새 사령탑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웨스트브롬은 코르베란 감독을 선임하기 전 두 번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추가 논의 후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르베란 감독은 리즈에서 '광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수석코치를 지낸 지도자로, 지난시즌까지 잉글랜드 2부 허더스필드 타운을 이끌어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무대가 낯설지 않다.

코르베란 감독은 지난 8월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11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는 부진 끝에 경질됐다.

황의조 황인범이 활약 중인 올림피아코스는 현재 미첼 감독이 이끌고 있다.

웨스트브롬은 과거 김두현 현 전북 현대 코치가 활약한 팀으로 잘 알려져있다.

올시즌 챔피언십 16경기에서 승점 14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강등권에 머물러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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