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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시즌 중후반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막판 힘을 내지 못하고 울산 현대-전북 현대의 우승 경쟁을 지켜봐야 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60(16승12무10패)를 기록, 2015년 승점 66 이후 7년 만에 승점 60점 이상 기록한 시즌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K리그1 3위를 확보해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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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별명인 '재활공장장'답게 또 한 명의 선수를 정상급으로 부활시키는데 성공시켰다. 그러면서 김 감독의 눈은 FC안양-경남FC의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가 중계방송되는 TV로 향했다. "또 누구를 데려올까." '기술자' 김 감독의 한 마디는 또 다른 '희망'이었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