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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어렵고 까다로운 조인 것 같다."
벨 감독은 "어렵고 까다로운 조인 것 같다. 두드러지는 팀은 당연히 독일이다. 독일은 제 인생의 대부분을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 독일 대표팀 내 몇몇 선수들을 과거에 지도했었다. 그래서 굉장히 흥미로운 조별리그 경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태어난 벨 감독은 영국과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코블렌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독일과 인연이 깊다. 2013년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 프랑크푸르트 감독으로 취임해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어 "팀이 최고의 전력으로 싸울 수 있는지 아닌지도 항상 고려해야 한다. 이 부분은 모든 참가팀에 해당한다. 아직 월드컵 본선까지는 몇 개월 남았다. 우리 팀이 전력으로 참가하고 사전에 준비만 잘한다면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