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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 보내지 마!' 베테랑 수비수 향한 조롱, 반격 나선 레전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0-22 13:23 | 최종수정 2022-10-22 14:47


사진=영국 언론 90min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영국 언론 90mi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사비 감독은 FC바르셀로나 팬들이 헤라르드 피케에게 야유를 보냈다는 사실에 불만족스러워했다'고 보도했다.

'베테랑 수비수' 피케는 최근 아찔한 실수를 했다. 그는 지난 13일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그는 상대의 롱패스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 골을 헌납했다.

90min은 '피케는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큰 실수를 했다. FC바르셀로나는 UCL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팬들은 그에게 야유를 보냈다'고 했다.

사비 감독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비 시즌 통합을 요청했다. 선수단, 스태프, 이사회, 팬 등 모두가 단결해야 할 순간이다. 피케가 경기에 뛰든 안 뛰든 내가 부탁하는 것이 있다. 라커룸에서의 본보기다. 나는 그가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에 그 말을 하는 것이다. 그는 나쁜 태도를 보인 적이 없다. 모범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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