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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맨유)의 관계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한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교체투입을 거부하고 그대로 경기장을 떠나 논란을 키웠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즉시 호날두의 다음 경기(첼시전)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고, 구단도 이 결정을 지지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와 함께하길 바란다며 결별설에 선을 그었지만, 호날두의 행동과 최근 입지 등을 비춰볼 때 내년 1월 결별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디 아이'는 "결과적으로, 끝이 가까워 보인다. 해피엔딩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며 "호날두가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더라도 어떤 구단이 연봉을 감당할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지난시즌 12년만에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팀내 최다인 18골을 터뜨렸다.
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선 단 2경기(리그)에 선발출전해 1골에 그쳤다.
올시즌 맨유는 호날두가 선발로 뛴 2경기에서 평균 승점 0.5점, 호날두가 선발로 뛰지 않은 8경기에서 평균 승점 2.25점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