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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R 마드리드 등 4개 명문클럽 집중 타깃. 16세 '제2의 펠레' 도대체 누구?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20 09:17 | 최종수정 2022-10-21 12:17


엔드리키 펠리페.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2의 네이마르, 제2의 메시도 아닌 '제2의 펠레'가 유럽 명문 클럽들의 표적에 들어왔다.

축구전문매체 포포투는 20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스널이 브라질의 16세 최고 신예이자 넥스트 펠레라고 불리는 팔메이라스 출신 16세 엔드리키 펠리페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다. '괴물'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2006년 생인 그는 올해 16세다. 1m73, 70㎏의 평범한 체격이다. 팔메이라스 유스 출신인 그는 유스 무대를 평정한 뒤 프로계약에 합의했다.

16세지만, 거친 몸싸움에 능하고 밸런스를 잃지 않는다. 강력한 왼발 슈팅을 가지고 있고, 저돌적이고 섬세한 드리블 능력은 최상급이다.

트랜스퍼마크는 이미 1360만 유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그 가치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측은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라며 엔드리키의 영입에 적극적이다. 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고, 첼시 역시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포투는 '엔드리키가 18세 정도가 되면 유럽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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