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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듀오 출격, 호날두는 또 벤치' 토트넘-맨유 선발 라인업 발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2-10-20 03:39


맨유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영혼의 파트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톱으로 출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격파에 나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20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유와의 2022~2023시즌 EPL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손흥민과 케인이 공격 투톱으로 출격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날 3-5-2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을 이루고, 이반 페리시치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맷 도허티가 중원을 맡았다. 이어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 키퍼가 지킨다.

콘테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히샬리송이 부상을 입었고, 데얀 쿨루셉스키도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공격 듀오 호흡에 기대를 걸었다. 여기에 이브 비수마를 모처럼 선발로 투입해 중원 수비를 강화했다.


맨유 홈페이지 캡쳐
이에 맞서는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기세를 이어가 홈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과감하게 팀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벤치에 앉히고, 마커스 래시포드 원톱 카드를 내밀었다.

래시포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공격 2선을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프레드와 카세미루, 포백은 루크 쇼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이 출전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 키퍼가 맡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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