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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데 헤아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이 팀에 오며 데 헤아에 위기감이 감돌았다. 텐 하흐 감독이 데 헤아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왔다. 데 헤아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데 헤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구체적 선수 이름까지 나왔다. 대표적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얀 오블락이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이 일단 선을 그었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데 헤아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골키퍼 데 헤아를 보유하고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알쏭달쏭한 미래 전망을 내놨다. 텐 하흐 감독은 "나는 데 헤아와 정말 잘 협력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겨울이 지나고 데 헤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지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 맨유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13경기 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