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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 토트넘에 둥지를 튼 히샬리송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콘테 감독은 '스퍼스플레이'를 통해 "히샬리송의 부상이 실망스럽고 걱정된다. 그는 종아리에 문제가 있다. 이제 정도를 진단하기 위해 MRI를 찍어야 한다"며 "심각한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 이미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 중이다. 이제 대안으로 루카스 모우라가 더 빨리 정상 컨디션을 찾도록 해야 한다. 브리안 힐은 지난 3개월 동안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히샬리송의 부상은 토트넘 뿐만 아니라 브라질대표팀에도 충격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경기 후 목발을 짚고 '퇴근'했다. 영국의 '더선'은 '히샬리송이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다'고 할 정도로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20일 맨유와의 원정경기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은 확실히 맨유 경기에는 못 뛴다.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지만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서 더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