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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목발 짚고 퇴장한 히샬리송. 눈물까지 흘렸나.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도 있었다. 히샬리송의 부상이다. 히샬리송은 데얀 클루셉스키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케인, 손흥민과 함께 선발로 출격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왼쪽 종아리를 잡고 쓰러졌다. 그리고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 들어온 히샬리송은 목발을 짚고 있었다. 현지 토트넘 담당 기자인 댄 킬패트릭 기자가 자신의 SNS에 이 모습을 공개했다. 또 히샬리송은 부상이 심각함을 느낀 후,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에 참가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걱정에 눈물을 흘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콘테 감독은 이어 "잘은 모르겠지만, 회복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다. 좋은 능력을 갖췄고, 강인함까지 보여주는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더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