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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6일 전북전을 앞둔 남기일 제주 유나티드 감독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어 "내년에는 올해 못했던 부분을 메워서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 전북과 울산도 하루 아침에 명문 팀이 된 것이 아니다. 스쿼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스쿼드적으로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백업을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창민 등 군입대하는 선수들이 많다. 구단과 잘 상의해 원하는 스쿼드를 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 감독은 "우선 팀 승리를 위해 선수들이 뛴다. 그 속에서 주민규의 2년 연속 득점왕이 걸려있다. 모든 선수들이 잘 밀어주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제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