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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한테 얘기할 필요 없다. 상황 다 알면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중이지만, 쉽지 않다. 이제 아자르는 레알 공격진에서 우선 순위가 아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에게 냉정하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달랑 98분을 뛴 게 전부다.
그러자 최근 아자르가 불만을 드러냈다. 아자르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더 뛰고 싶지만 뛸 수 없다. 나는 이던 아자르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항상 말해왔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안다. 최대한 많이 뛰어 월드컵까지 컨디션을 조절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는 경쟁이 매우 심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니 나에게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다. 지금 상황은 누가 봐도 매우 명확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