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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나마 손흥인이 가장 활발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반전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D조 3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콘테 감독은 1일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 1대3 완패가 더 큰 동기부여가 돼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의 침묵도 아쉬웠다. 하지만 스리톱에선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가장 활발한 공격수였지만 중요한 몇몇 장면에서 터치가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로메로와 케인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또 전반 중반 케인을 향한 패스도 골이 되지 못했다.
케인과 히샬리송은 각각 평점 5점을 받았다. 케인과 히샬리송 모두 후반 부진이 도마에 올랐다. 최고 평점은 7점을 받은 다이어, 로메로,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랑글레 등이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브리안 힐은 최저인 평점 4점에 그쳤다. '풋볼런던'은 '몇몇 좋은 터치가 있었지만 공격력이 부족했고, 볼을 너무 많이 중지시켰다'고 했다. 그는 후반 34분 히샬리송 대신 교체투입됐다.
D조는 대혼전이다. 마르세유가 스포르팅CP를 4대1로 대파하면서 4개팀이 모두 사정권이다. 스포르팅이 2승1패(승점 6),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 마르세유는 1승2패(승점 3)를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