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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파엘 베니테즈를 새 감독으로 생각하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
노팅엄은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머물지 않겠다는 의지로 올여름 무려 21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도 노팅엄과 계약 후 올림피아코스로 입대를 떠났다. 선수 영입에만 1억6000만유로가 넘는 거액을 썼다.
하지만 투자 대비 성적이 형편 없다. 이제 화살은 스티브 쿠퍼 감독에게 돌아가고 있다.
베니테즈 감독 역시 에버턴에서의 아픈 기억을 잊고, 하루 빨리 현장에 복귀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떠나야 했다. 1995년 바야돌리드 감독으로 본격적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베니테즈 감독은 여러 빅클럽들을 지휘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 노장이다.
한편, 베니테즈 감독 외에 션 다이치 전 번리 감독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