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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의 수난 시대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소속팀에서도 문제아로 낙인 찍혔다. 맨유 출신 공격수 리 샤프가 알렉산더-아놀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18세의 나이에 리버풀 1군에 데뷔할 만큼 기대를 받았다. 빼어난 패스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지만 그의 수비 능력은 물음표가 붙었다. 최근에는 첼시 출신 프랭크 르뵈프에게도 비판을 받았다. 르뵈프는 "알렉산더-아놀드의 공격적인 성향을 사랑한다. 하지만 그의 수비 능력은 챔피언십 수준"이라고 했다.
한편,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독일과의 9월 A매치에 완전 제외됐다. 이 매체는 '알렉산더-아놀드의 뛰어난 창의력은 그의 가장 큰 강점일 수 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그를 활용하는 방법을 작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