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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의 '감독 대행 체제' 종료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구는 지난 8월 14일 가마 감독과 결별했다. 최원권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단서가 붙었다. 최 감독 대행 체제로는 단 60일만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AFC의 감독 대행 체제 '특별 연장 허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AFC에 이번 대구와 같은 사례는 전무하다. 축구연맹 관계자는 "감독 대행 체제를 종료한 뒤 열흘 정도 지나면 시즌이 끝난다. 이번에 예외적으로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한지 AFC의 유권 해석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AFC에서는 구단의 악용 가능성 등을 꼼꼼히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는 감독 대행 체제 종료일을 앞두고 다양한 각도로 방법을 물색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