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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토니 마시알은 '계륵'이었다. 방출에 항상 불안했다. 그러나 입장이 180도 바뀌었다.
스페인 토도피차체스는 4일(한국시각) '세비야와 발렌시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6새 공격수 프랑스 포워드 앙토니 마시알의 영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 시즌 극적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봤다. 하지만, 가족 문제로 인한 비시즌 투어 불참, 연습 경기에서 돌발행동으로 텐 하흐 감독의 눈 밖에 났다. 맨유 레전드들은 호나두를 스타팅 멤버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대6으로 완패. 중계 카메라에는 벤치에서 참담한 표정으로 경기를 보고 있는 호날두를 여러 차례 비췄다. 호날두의 추락으로 반사이익을 마시알이 받았다. 이미 비 시즌 '호날두의 강력한 대안은 마시알'이라고 공표했던 텐 하흐 감독이었다.
프리 시즌 투어에서 3골을 몰아넣으면서 인상적 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주가가 오르고 있다. 라리가 강호 세비야와 발렌시아에게 그를 원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